Twoffice

군더더기 없는 테이스팅룸, 카페 투피스

을지로에 간판도 없는 공간에 숨겨진 카페가 있다. 파투박한 건물 안 5층으로 올라가면 조그맣게 'twoffice-tasting room/coffee and beer'라고 적혀있는 철제 현관문이 보인다. 많지 않은 테이블과 유리타일에 손글씨로 적힌 메뉴들은 카페 투피스만의 차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오브제이다. 투피스는 커피를 모두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 그 중 비엔나커피는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만큼 쫀쫀한 생크림과 부드러운 바디감이 일품이다. 월요일마다 휴무이니 참고하길.

 

Twoffice | cafe, galley | euljiro | seoul | 12:00-20:00
230, Eulji-ro, Jung-gu, Seoul, Republic of Korea

Cafe, Exhibition, 동대문new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