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gudang
이 곳은 그냥 들어갈 수 없는 식당이다. 우선 인터폰을 누른 후 인원수를 말해주면 안에서 문을 열어 주는 방식인데 3인 이상은 받지 않고 내부는 자리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자주 발생한다. 일본에서 보던 소박한 바 형태로 1인씩 앉아 식사하게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이 곳은 규동과 맥주 외엔 찾아볼 수도 없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담백한 규동 맛도 있겠지만 혼자 방문해도 조용하게 한 끼를 즐기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대 입구에서 시작된 지구당은 입소문을 타고 현재 가로수길, 성신여대, 상암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머리가 복잡하고 입맛이 없을 때 부담없이 혼자 찾아가 규동 한 그릇에 맥주 한 잔 해보기를 권한다.
jigudang | dining | garosu-gil | seoul | 11:00-22:00 (break time 15:00-17:00)
32, Apgujeong-ro 14-gil,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