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yl & Plastic by hyundaicard
현대카드가 이태원 뮤직 라이브러리 바로 옆 건물에 국내 최대 음반 매장 바이닐앤플라스틱과 실험적인 전시 공간 스토리지(storage)를 동시에 열었다. 바이닐앤플라스틱은 LP(바이닐)과 CD(플라스틱), 카세트테이프 앨범까지 두루 갖춘 아날로그 뮤직 스토어로 온 음악매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구현한 공간에 더 가깝다.
1층은 9000장에 달하는 LP를 중심으로 음악 광장처럼 꾸며져 있다. '아티스트 하이라이트' 코너에는 매달 주기로 달라지는 특정 아티스트의 포스터와 음반, 영상자료를 총망라해둬서 은신처처럼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게 꾸며뒀다. '바이닐 200 picks'는 현대카드에서 큐레이션한 LP 200개를 총 여덟 대의 턴테이블이 놓이 자리에서 즉석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한 달에 한 번씩 키워드에 맞게 LP에 추천해 주는 '먼슬리 스페셜'과 최신 음반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뉴엔베스트' 부스는 무엇을 들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플라스틱(CD) 공간이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 거리를 내다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게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가장 매력적인 공간은 테라스 테이블엔 CD 플레이어가 내장돼 있다.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이닐 라떼'를 마시며 앉은 자리에서 54개의 앨범 트랙을 골라 청취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일요일 저녁 시간에 운영하는 'DJ 스테이션'의 DJ 크루들의 음악도 진행한다.
Vinyl & plastic by hyundaicard | music store and cafe | hannam-dong | seoul | 12:00-24:00
248, Itaewon-ro, Yongsan-gu, Seoul, Republic of Korea
Official site: vinylandplastic.hyundaicard.com